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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싸우지 않고 룸메이트와 공과금 나누는 법

인터넷, 전기, 수도, 가스. 함께 사는 집의 공과금을 나누는 실전 시스템과, 사용량이 똑같지 않을 때 어떻게 할지까지.

The Donget team 6 분 소요

월세는 쉬운 쪽입니다. 월세는 하나의 숫자이고, 하나의 날짜에 나가며, 아무도 이사 오기 전에 합의가 끝납니다.

함께 사는 집이 실제로 삐걱대는 곳은 공과금입니다. 서로 다른 시기에, 서로 다른 금액으로, 서로 다른 사람의 명의로 도착하고, 하나하나에 조용한 질문이 하나씩 붙어 있습니다. 우리 다 똑같이 썼나? 아무도 소리 내어 묻지 않지만 모두가 생각합니다. 특히 전기장판을 쓰는 사람만 따뜻했던 1월에요.

실제 사람들과 부딪혀도 살아남는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공과금을 세 무더기로 나누는 것부터

집안 비용이 다 같은 종류의 비용은 아닙니다. 그걸 똑같이 취급하는 것이 셰어하우스 앙금의 뿌리입니다.

첫째 무더기: 고정비, 모두가 함께 씁니다. 인터넷, TV 수신료, 스트리밍 구독, 전기요금 중 기본요금 부분. 누가 집에 있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한 명이 넷플릭스를 보든 네 명이 보든 요금은 똑같습니다.

이건 균등하게 나누세요. 항상. 협상하지 마세요.

둘째 무더기: 변동비, 대체로 사는 인원수를 따라갑니다. 전기, 가스, 수도. 네 명이 씻으면 두 명이 씻을 때보다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룸메이트 사이의 편차는 다들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작고, 그걸 측정하는 수고는 엄청나게 큽니다.

이것도 균등하게 나누세요. 예외 하나만 빼고요. 곧 이야기하겠습니다.

셋째 무더기: 진짜로 개인 비용입니다. 내 휴대폰 요금. 내 구독 서비스. 나만 모는 차의 주차비.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

이건 아예 나누지 마세요. 공동 지출에 들어와서는 안 됩니다.

대부분의 다툼은 사실 셋째 무더기 비용이 둘째 무더기로 새어 들어왔거나, 첫째 무더기 비용을 누군가 둘째 무더기로 다시 따지려는 데서 생깁니다.

완벽하게 공평하지 않아도 ‘균등’이 대체로 옳은 이유

여기서 다들 저항하니, 정직하게 근거를 대겠습니다.

사용량을 계량할 수도 있습니다. 개별 계량기, 앱, 누가 며칠 집에 있었는지 적은 스프레드시트. 실제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6주쯤 갑니다.

실패하는 이유는 게으름이 아닙니다. 얻는 정확도보다 그걸 얻느라 쓰는 관계가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8만 4천 원짜리 전기요금을 균등이 아니라 완벽하게 나눈다고 해 봐야 두 사람 사이에서 6천 원이 움직일 뿐입니다. 대신 뜨거운 물 샤워 한 번이 전부 거래가 되고, 룸메이트는 숫자를 세고 있는 사람이 됩니다.

일반 원칙은 이렇습니다. 불균형이 크고, 명백하고, 지속적이지 않은 한 균등하게 나눈다. 작거나, 가끔이거나, 논쟁의 여지가 있는 차이는 그냥 흡수하세요. 차이가 없다는 게 아니라, 그걸 따지는 비용이 차이보다 크다는 뜻입니다.

불균등 분담이 정말로 정당한 네 가지 상황

진짜 예외는 있습니다. 이것들입니다.

1. 비교가 안 되는 방. 이건 사용량 문제가 아니라 월세 문제이고, 별도의 방법이 필요합니다. 방 크기가 다를 때 월세 나누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2. 누군가 상당 기간 집을 비울 때. 주말이 아닙니다. 한 달짜리 여행, 한 학기 교환학생, 연인 집에서 보낸 3주 같은 경우입니다. 고정비(첫째 무더기)는 그대로 균등하게 나눕니다. 인터넷은 어차피 돌아갔으니까요. 변동비(둘째 무더기)는 줄여 주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가장 단순하고 공평한 방식은 이렇습니다. 집을 비운 달에는 첫째 무더기는 자기 몫 전부를, 둘째 무더기는 자기 몫의 절반을 냅니다. 한 번 미리 합의하고, 기계적으로 적용하세요.

3. 눈에 띄게 전력을 많이 먹는 가전 하나. 하루 열여덟 시간 켜져 있는 게이밍 PC. 한 방에만 있는 전기 히터. 한 사람의 식단 관리용 김치냉장고. 기준을 보세요. 명백하고 그리고 커야 합니다. 헤어드라이어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깔끔한 해법은 비율이 아니라 매달 정액을 얹는 것입니다. “히터 값으로 매달 1만 2천 원” 같은 식이죠. 비율은 계속 측정해야 하지만, 정액은 대화 한 번이면 끝나기 때문입니다.

4. 방마다 사는 인원수가 다를 때. 방 네 개짜리 집에서 한 방을 커플이 쓴다면 다섯 명이 물을 쓰고 네 명이 돈을 내는 셈입니다. 변동비는 방이 아니라 사람 수로 나누세요. 고정비는 방 기준으로 두어도 됩니다. 공유기는 인원수를 따지지 않으니까요.

명의가 누구 앞으로 되어 있는가

함께 사는 집에서 가장 덜 이야기되는 위험입니다.

전기나 인터넷 계약이 누구 이름으로 되어 있든, 그 사람이 개인적으로 책임을 집니다. “단톡방에서 담당”이 아니라 법적으로 물리는 책임이고, 연체되면 신용 기록에 남습니다. 그게 당신이라면 다른 사람들 몫의 실질적인 위험을 대신 지고 있는 것이므로, ‘언젠가’가 아니라 곧바로 돌려받아야 합니다.

해 둘 만한 세 가지입니다.

  • 명의를 분산하세요. 한 사람은 인터넷, 다른 사람은 전기, 또 다른 사람은 수도. 누구도 전부를 떠안지 않고, 모두가 돈 받을 게 있는 기분을 한 번씩 겪게 됩니다.
  • 고지서는 도착한 날 기록하세요. 납부일이 아니라요. 늦게 기록하는 습관이 “월말에 한 번에 정리하자”를 40만 원 미정산으로 만듭니다.
  • 잔액이 두 달치를 넘기지 않게 하세요. 이번 달 몫을 못 내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7만 원일 때 나눌 대화입니다. 넉 달 뒤 28만 원이 됐을 때가 아니라요.

통신사나 공급사가 자동이체를 여러 계좌로 나눠 받는다면 문제는 통째로 사라집니다. 대부분은 안 해 주고, 그래서 이 글의 나머지가 필요합니다.

네 단계로 끝나는 시스템

  1. 집을 위한 그룹 하나, 모두가 들어옵니다. 단톡방도, 누군가의 메모 앱도 아닙니다. 대화는 위로 밀려 올라가지만 잔액은 그렇지 않습니다.

  2. 결제한 사람이 그 자리에서 기록합니다. 실제로 중요한 유일한 규칙이자, 가장 자주 깨지는 규칙입니다. 고지서가 오면 사진을 찍고 끝. 영수증 스캔을 쓰면 8초쯤 걸리고, 금액은 2주 뒤의 기억이 아니라 사진에서 나옵니다.

  3. 속한 무더기에 맞게 나눕니다. 첫째와 둘째 무더기는 균등하게, 위의 네 가지 예외는 지분이나 비율로, 셋째 무더기는 아예 기록하지 않습니다.

  4. 정해진 날에 정산합니다. 매달 1일이든 월급날이든 하나를 골라 그날 전부 정리하세요. 좋은 앱은 모두를 공평하게 만드는 최소한의 결제 횟수를 계산해 주므로, 잔액이 얽힌 네 명이 여섯 번 대신 두 번만 송금하면 됩니다.

방법보다 날짜가 중요합니다. 정해진 일정에 정산하면 누구도 먼저 말을 꺼낼 필요가 없고, ‘먼저 말을 꺼내야 하는 상황’이야말로 셰어하우스를 망가뜨리는 요인입니다.

누군가 불공평하다고 할 때 할 말

언젠가는 필요할 테니, 통하는 버전을 드리겠습니다. “완벽하게 정확하게 하기보다는 예측 가능하게 갔으면 해. 전부 균등하게, 다만 [그 항목]만 매달 정액으로 얹는 걸로. 괜찮아?”

이 말이 통하는 이유는 원칙을 곧바로 인정하고, 전면 감사를 여는 대신 구체적인 예외 하나만 지목하며, 토론 초대가 아니라 예/아니오 질문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두가 그러자고 합니다.

통하지 않는 건 감사입니다. 집이 개인별 사용량을 들여다보기 시작하는 순간 모두가 자기 소비를 변호하기 시작하고, 집은 샤워를 심판하는 작은 법정이 됩니다.

Donget이 들어가는 자리

Donget은 바로 이런 일을 위한 무료 앱입니다. 집 그룹 하나, 도착하는 대로 기록되는 고지서, 누구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모두가 볼 수 있는 잔액.

  • 지출 무제한 — 집에서는 지출이 많이 생기는데, 일일 한도가 없습니다.
  • 균등하게, 지분으로, 비율로, 정확한 금액으로, 항목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무료 AI 영수증 스캔이 있어서 고지서 기록이 사진 한 장이면 끝납니다.
  • 모두가 실시간으로 같은 잔액을 보므로 “그거 네가 낸 줄 알았는데” 류의 대화가 조용히 사라집니다.
  • 가능한 최소한의 결제로 정산합니다.
  • 모든 룸메이트에게 무료라서, 돈을 갚으려고 앱을 구매해야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룸메이트 활용 사례 페이지에 더 자세히 있고, 월세 자체가 걸림돌이라면 룸메이트와 월세·공과금 나누는 법이 전체 그림을 다룹니다.

진짜 목표

완벽한 공평함이 아닙니다. 완벽한 공평함은 애초에 불가능하고, 그걸 좇다가 서로 말을 안 하게 됩니다.

목표는 아무도 머릿속으로 점수를 매기지 않는 것입니다. 시스템이 눈에 보이고 정산일이 고정되면, 전기요금은 각자의 생활 방식에 대한 투표가 아니라 그냥 고지서로 돌아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룸메이트끼리 공과금은 어떻게 나눠야 하나요?

기본은 균등 분담입니다. 전기, 수도, 가스, 인터넷은 함께 쓰는 기반 시설이고, 사람별로 계량하면 아끼는 돈보다 생기는 다툼이 더 큽니다. 불균등 분담은 차이가 크고 부정할 수 없는 소수의 경우에만 남겨 두세요.

공과금을 불균등하게 나눌 만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다른 사람들이 모두 나가 있는 동안 한 사람만 매일 재택근무를 할 때, 혼자만 쓰는 전기 먹는 가전이 있을 때, 방 크기가 극단적으로 다를 때, 누군가 한 달 내내 집을 비울 때입니다. 나머지는 잡음입니다.

고지서가 한 사람 이름으로 되어 있으면 누가 내나요?

공유 잔액을 통해 모두가 냅니다. 명의는 행정적인 사실일 뿐 재정적인 사실이 아닙니다. 결제한 날 전액을 공동 지출로 기록하면 명의자는 이득도 손해도 보지 않게 됩니다.

룸메이트가 자기 몫을 안 내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원칙을 두고 논쟁하지 말고 기록을 보여 주세요. 무엇이 언제 누구에게 청구됐는지 적힌 공유 목록은 의견을 사실로 바꿔 줍니다. 그리고 이게 돈 융통의 문제인지 공평함의 문제인지도 금방 알려 줍니다.

한 사람이 더 많이 쓰더라도 인터넷 요금은 균등하게 나눠야 하나요?

네. 대역폭은 물처럼 소모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스트리밍을 더 본다고 요금이 올라가지 않으니까요. 공용 서비스에 대한 고정비이고, 그래서 균등 분담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설득력 있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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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은 몇 초, 우정은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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